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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외국인 대학생들이 민속 씨름을 하는 이색적인 광경이 MBC스포츠+를 통해 방송된다.
오는 26일과 27일 낮 2시에 중계되는 MBC스포츠+ 송년특집 '외국인 대학생 씨름대회'는 외국인 대학생들이 민속씨름 경합을 통해 최강자를 가리는 이색적인 대회로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 대학생들이 각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참가 팀으로는 중국, 일본, 중앙아시아 연합, 아프리카 연합, 유럽 연합, 남아메리카 연합, 베트남, 한국까지 총 8팀으로 구성되며 각 팀 별로 남녀 다섯 명(여자 3명, 남자 2명)이 선발돼 1위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는 개그맨 김경진, 김형인이 3인의 여성 멤버와 함께 출전할 예정이어서 경기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전하는 외국인 대학생들은 천하장사 출신 이봉걸, 이준희, 백승일 장사와 이만기 장사를 지도한 바 있는 황경수 감독의 지도 아래 대회 2주일 전부터 맹연습을 하고 있어 매우 치열한 경쟁이 예견되고 있다.
한편 '외국인 대학생 씨름대회'는 MBC스포츠+ 이기수 해설위원과 신승대 캐스터의 실감나는 중계로 현장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며 방송인 따루와 크리스티나가 출연해 출전 선수들의 심경 및 전략 등 색다른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 대학생 씨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개그맨 김경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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