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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예능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개그맨 신동엽과 이영돈 PD가 진행을 맡은 '젠틀맨'과 개그맨 남희석이 진행을 맡은 '동네 한 바퀴'를 새롭게 론칭한 채널A 측은 이달 중 국내 정상급 MC들이 투입되는 두 개의 예능프로그램을 이달 중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첫 번째 프로그램은 개그맨 이휘재가 진행하는 '미용실'이다. '미용실'은 성역 없이 다양한 주제의 대화가 오가는 장소인 미용실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토크쇼다.
프로그램은 주부 방송인들이 출연해 30대와 40대 유부남들의 생각을 담은 설문조사를 놓고 입담을 펼치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또 하나의 프로그램은 개그맨 김구라와 김국진이 호흡을 맞추는 '혼자 사는 여자'다.
'혼자 사는 여자'에는 배우 김청, 박소현, 김성경 등이 출연해 혼자 사는 여성들만이 겪는 성취, 배신, 좌절감 등의 감정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구라와 김국진은 상반되는 개그 스타일을 바탕으로 패널로 출연한 여성들의 거침없는 이야기를 이끌어낸다는 각오다.
[개그맨 신동엽, 김구라, 김국진, 이휘재(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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