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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연애 2년 만에 고도비만이 된 남자친구가 걱정이라는 장은지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6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KBS 아나운서 박은영, 정지원, 김솔희, 김승휘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녀는 "남자친구 이름이 현빈이다. 그런데 키 185cm에 몸무게가 무려 153kg이다. 연애 초반에는 80kg이었는데 2년 만에 돼지가 됐다. 때문에 영화관, 놀이공원, 찜질방도 못 간다"며 남자친구의 살찌기 전과 현재의 비교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마른 거 보다 살찌고 듬직한 게 좋다고 해서 그때부터 방심을 했더니 살이 쪘다. 그런데 이제 와서 저러니까 섭섭하다"고 토로하며 "살 빼라는 소리도 많이 듣지만 여자들에게 귀엽고 매력 있다는 소리도 많이 듣는다"고 현재 몸무게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고민녀는 그런 남자친구에게 "24살에 혈압도 놓고 지방간도 있다. 건강이 걱정된다. 제발 살 좀 뺐으면 좋겠다"고 호소했고, 그는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10킬로 빼보겠다"고 약속했다.
[연애 2년 만에 고도비만이 된 남자친구가 걱정이라는 장은지 씨.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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