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맨 김기리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 멤버들의 몰카에 눈물을 쏟았다.
최근 진행된 ‘인간의 조건’ 녹화는 추운 겨울을 맞아 새로운 체험주제 ‘난방비 제로’에 도전했다. 특히 이날은 개그맨 이봉원과 김기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미션에 도전했다.
이날 김기리는 대선배인 이봉원의 총애를 받아 멤버들을 놀리려고 마음 먹었는데, 멤버들은 그 계획을 역이용해 ‘김기리의 몰래카메라’를 기획했다.
김기리의 예능감을 칭찬함으로써 선배들에게 더 심한 장난을 치도록 유도하기로 한 것. 멤버들은 김기리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예능감이 좋다고 칭찬을 시작했다. 이에 김준호는 더 재미있는 상황을 위해 선배들에게 심한 장난을 치라고 부추겼다.
조언에 따라 김기리는 허경환에게 귤껍질로 장난을 치기 시작했고, 허경환은 미리 약속한대로 화난 연기를 했다. 하지만 정태호가 김기리를 두둔하며 형들에게 더 심한 장난을 치자 이봉원은 화를 내며 자리를 떴다. 차가워진 분위기를 감지한 김기리는 결국 ‘내 잘못이다’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11일 밤 11시 15분 방송.
[개그맨 김기리. 사진 = K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