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남드래곤즈가 2014년 출발을 알렸다.
전남드래곤즈가 운영하는 유소년클럽이 14일 오전 포스코 광양제철소 교육관에서 출정식을 가지며 2014년을 목표 달성을 위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출정식에는 전남드래곤즈 임직원 및 유소년클럽 지도자와 U-18 광양제철고등학교, U-15 광양제철중학교, U-12 광양제철남초등학교 등 유소년 선수 112명이 참석했다. 특히, 출정식에 참석한 유소년 선수들에게 현재 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동원, 윤석영, 이종호, 김영욱, 박선용, 정준연 선수등 전남드래곤즈 유스 출신 선수들의 활약상을 소개하며 전남드래곤즈 유소년클럽 소속이라는 것에 대한 선수들의 자긍심과 자신감을 고취시켰다.
전남드래곤즈 박세연 사장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좋은 인성, 목표의식, 기본기, 즐기는 축구”를 강조하고, 유소년 지도자들에게도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듯이 선수들에게 일방적인 가르침보다는 방법론을 제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14년은 구단-지도자-선수단이 삼위일체가 되어 유스시스템을 강화하고 명문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유소년 선수 대표로 U-18 광양제철고 주장인 이유현이 “2014년 우리는 최고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전남드래곤즈 유스팀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한 마음 한 뜻으로 반드시 정상을 정복하겠다”며 올 해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전남드래곤즈 프로선수단은 오는 16일 출정식을 진행한다.
[사진 = 전남드래곤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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