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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강지영과 니콜이 걸그룹 카라 탈퇴를 결정한 가운데, 이들이 미국으로 동반 유학길을 떠날지 주목된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15일 강지영의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강지영이 재계약 논의 과정 중 "학업을 위해 유학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탈퇴 관련 내용이 보도된 이날 역시 "강지영 본인의 의사를 재차 확인, 여전히 카라를 떠나 학업과 연기자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입장임을 전달 받았다"고 설명했다.
먼저 카라를 떠나기로 결정한 니콜 역시 학업을 탈퇴의 이유로 들었다. 니콜과 니콜의 어머니는 미국에서 보컬, 댄스 트레이닝을 받는 과정을 준비 중이며, 내달 미국 유학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에 유학을 결정한 강지영이 동고동락해왔던 니콜과 함께 유학길에 오를지 가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카라는 4월 이후부터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차후 스케줄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지영과 니콜(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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