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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변호사 강용석이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표절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과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의 이연희를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용석은 "강경옥 작가가 '별그대'가 자신의 만화 '설희'를 표절한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고 들었다. 그런데 '별그대'는 강경옥 작가의 '설희'를 표절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강경옥 작가에 따르면 '별그대'와 '설희'의 클리셰가 7, 8개 겹쳤다고 하더라. 하지만 그 클리셰는 다른 곳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것들이다. 이 정도를 가지고 표절이라고 주장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허지웅도 "특정 배경이나 시대, 장르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설정들이 있다. 단순히 선후 관계를 두고 표절을 이야기하는 것은 이제 설득력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별그대' 표절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힌 변호사 강용석.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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