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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1년여의 시간을 함께 해 온 다섯 가족에게 마지막 밤이 찾아왔다.
19일 방송되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제주도에서 시즌1의 여행 마지막 밤을 보내는 다섯 아빠와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녹화 당시 아빠들은 따뜻한 추억을 남기고자 손수 캠프파이어 자리를 마련했다. 장작을 쌓고 불을 붙이는 과정에서 아빠들은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캠프파이어에 열광할 어린이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 사이 어린이들은 아빠를 위한 상장을 준비했다. 어린이들은 아빠들 각각에게 느꼈던 인상을 이용해 상의 이름을 붙이고 한 해 동안 감사 했던 일들을 담아 내용을 써 내려가며 진심을 담은 상장을 만들었다.
잠시 후 상장을 받아 든 아빠들은 묘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성동일은 "울컥한다"는 소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진실게임도 진행됐다. 홍일점 지아의 아빠인 축구해설위원 송종국은 어린이 중 사위 삼고 싶은 1등 신랑감을 뽑았고, 송지아도 최종 이상형을 고백했다.
송지아의 고백에 남자 어린이들은 서로 "나도 여자가 있다"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끝까지 아빠들을 웃음 짓게 했다.
'아빠 어디가'의 마지막 밤은 19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민국, 성준, 윤후, 이준수, 송지아(위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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