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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혼성그룹 써니힐(장현,주비,승아,미성,코타)이 새 디지털싱글 ‘아무말도 하지마요’를 끝으로 걸그룹으로 성격을 달리한다.
써니힐은 24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디지털싱글 ‘아무말도 하지마요’를 공개한다. 써니힐의 청일점이었던 장현이 지난해 10월 전역한 이후 발매하는 첫 앨범으로, 이 앨범은 혼성그룹으로서 써니힐의 마지막 앨범이 될 예정이다.
장현은 써니힐의 멤버가 아닌 프로듀서로 활동할 예정. 소속사 로엔트리 측은 “써니힐의 유일한 남자 멤버 장현이 오랜 고민 끝에 음악 프로듀서로 전향해 활동 영역을 넓힌다. 차후 장현은 가수가 아닌 프로듀서로서 음악 작업에 전념하며, 써니힐 멤버들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또, 4인의 여성 멤버들은 걸그룹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미 장현은 지난 2011년 6월 ‘미드나잇 서커스(Midnight Circus)’ 앨범에서 공동 프로듀싱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신곡 ‘아무말도 하지마요’를 통해 다시 한 번 프로듀서로서 숨겨둔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신곡 ‘아무말도 하지마요’는 장현이 KZ와 공동작곡, 작사, 편곡한 곡으로 클래식적인 기법과 힙합 리듬이 어우러져 있는 하이브리브 발라드 넘버이다. 또,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또는 어떠한 사물 혹은 특정 순간과의 멀어짐 등 모든 헤어짐을 경험한 아픈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한편, 새로운 변화를 꾀한 걸그룹 써니힐은 신곡 ‘아무말도 하지마요’의 티저 영상을 오는 22일 낮 12시에 공개한다.
[혼성그룹 써니힐. 사진 = 로앤트리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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