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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샤라포바가 16강전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3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는 20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4 호주오픈테니스 여자단식 16강전서 세계랭킹 24위 도미니카 스불코바(슬로바키아)에게 1-2(6-3 4-6 1-6)으로 역전패했다. 샤라포바는 8강전에 올라가지 못했다.
샤라포바는 1세트를 쉽게 따냈으나 2세트와 3세트서 연이어 무기력한 모습으로 패배를 떠안았다. 샤라포바를 잡은 시불코바는 사상 처음으로 8강전에 진출했다. 시불코바는 엘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와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의 승자와 8강전을 갖는다.
현재 호주엔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난다. 이번 호주오픈테니스에서도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더위를 이기지 못한 강호들이 초반에 줄줄이 탈락하고 있는 것. 이미 세레나 윌리엄스가 16강전서 탈락한 상태다.
남자단식에선 앤디 머리(영국)가 스테판 로베르(프랑스)에게 3-1(6-1 6-2 6<6>-7 6-2)로 승리했다. 로저 페더러(스위스)도 윌프리드 총가(프랑스)에게 3-0(6-3 7-5 6-4)으로 승리하고 8강전에 올라갔다. 머리와 페더러는 8강전서 맞붙는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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