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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전 축구국가대표 안정환이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에서는 1기에 함께했던 윤민수, 윤후 부자에 둘째와 함께 출연하는 성동일 성빈 부녀, 김성주 김민율 부자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안정환 안리환 부자, 류진 임찬형 부자, 김진표 김규원 부녀가 함께한 2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아들 안리환과 잘 놀아주는 아빠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안정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은퇴하고 나서 해주기(놀아주기) 시작한 것"이라며 "그 전에는 뭐… 저만 위해 살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쉬어야 된다는 생각을 항상 했다. 가족하고 노는 게 쉬는 건데 난 그저 누워 있는게 쉬는 거라고 생각했다.
또 은퇴 당시에는 아들과 잘 놀아주지 못했으며 6개월 간 집에만 있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은퇴 전 아들과 잘 놀아주지 못했다고 솔직히 밝힌 안정환.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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