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미국 샌안토니오 안경남 기자] 홍명보호가 멕시코와의 평가전이 열리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입성했다.
한국은 30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의 알라모 돔에서 북중미 전통의 강호 멕시코와 A매치를 치른다. 지난 26일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1-0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국은 멕시코를 상대로 진짜 시험무대를 가진다.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28일 오전 미국 국내선 항공편을 통해 약 3시간을 날아가 샌안토니오에 도착했다.
낮에는 영상 20도를 훌쩍 넘겼던 로스엔젤레스와 달리 샌안토니오는 한국의 한겨울 날씨와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5도이며, 밤에는 영하 6도까지 떨어진다.
한국 선수들도 로스엔젤레스와 180도 달라진 날씨에 제법 놀란 기색을 보였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생각보다 날씨가 더 추운 것 같다”고 했다.
다행인 점은 멕시코전이 열리는 알라모 돔 구장이 실내 경기장인 것이다. 현지시간으로 저녁 8시에 경기가 열려 실외에서 경기를 했다면 갑자기 바뀐 날씨로 부상의 위험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대표팀은 공항에서 곧바로 숙소로 이동한 뒤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30부터 알라모 돔 구장에서 공식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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