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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듀오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예체능’ 하차를 앞두고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농구팀 멤버들은 전라북도 고창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최강창민이 이날을 마지막으로 ‘예체능’에서 하차하기 때문에 그에겐 남다른 의미가 있는 여행이자 경기였다.
그간 최강창민과 함께 탁구, 볼링, 배드민턴 등의 미션을 수행했던 ‘예체능’ 멤버들은 그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알렉스, 이병진, 조달환, 이종수, 레인보우 재경, 이지훈, 이상봉 등은 최강창민을 응원하며 “수고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 감동적인 영상을 본 최강창민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동방신기가 데뷔한 후 약 10년 동안 팬들 사이에서 최강창민은 ‘눈물 없는 남자’였다. 그러나 최강창민은 유독 ‘예체능’에서 많이 울었다.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을 때, 감동적인 순간, 하차를 앞둔 상황 등에서 항상 눈물을 보이곤 했다.
최강창민은 “슬프지 않을 것 같았는데 영상을 보니까 조금 감정에 취하는 것 같다. 초반에 몸을 다친 것도 있고 음반활동을 준비하다 보니까 열심히 하지 못한 것 같다. 적극적으로 임하진 못했지만 열병처럼 농구에 빠져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간 최강창민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예체능’ 촬영에 임했다. 해외 콘서트, 새 앨범 준비, 드라마 촬영으로 빡빡한 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에 임했다. 특히 배드민턴 미션 당시에는 일본에서 전 국가대표 선수를 섭외해 개인교습을 받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촬영했던 최강창민은 아쉬움과 속상함으로 눈물을 흘린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최강창민은 ‘예체능’에 애정을 갖고 있었고 자신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 결과 최선창민이라는 또 다른 애칭을 얻기도 했다.
또 최강창민은 ‘예체능’을 통해 그간 베일에 쌓여있었던 자신의 말솜씨와 의외의 예능감까지 드러내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거침없는 언변과 비속어도 서슴지 않는 솔직함은 그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다.
안타깝게도 최강창민은 올해 예정돼 있는 동방신기의 아레나 투어 등의 일정을 위해 오랜 시간 고심하다가 ‘예체능’ 하차를 결정했다. 2월5일 방송되는 서울 농구팀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예체능’과 이별을 고하게 된다.
“‘예체능’ 덕에 성격도 바뀌고 그 덕분에 힘든 일정을 잘 소화하고 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던 최강창민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남아있는 동방신기 일정과 신곡 활동 준비 등에 매진할 계획이다.
[동방신기 최강창민.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에체능’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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