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EXO 멤버 루한과 타오가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의 김탄(이민호)과 차은상(박신혜)으로 변신했다.
13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에선 'Q&A 버라이어티-EXO의 쇼타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녹화 당시 3개월간 'EXO의 쇼타임' 촬영 중 멤버들이 각자 아쉬웠던 순간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루한은 "내가 원래 '상남자'인데 그런 모습을 못 보여준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밝히며 '상속자들'의 패러디를 통해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하기로 했다. 루한은 이민호가 열연했던 주인공 김탄 역을 자청했고, 김탄의 달콤한 사랑 고백을 받는 상대 차은상 역에는 타오가 멤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선택됐다.
일명 '루탄'과 '타은상'으로 마주한 두 사람은 웃음이 나올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연기에 임했고, 특히 루한은 '상속자들' 명대사 "나, 너 좋아하냐?"란 멘트와 함께 박력 넘치는 포옹까지 선보여 지켜보던 멤버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EXO의 쇼타임' 마지막회는 13일 오후 6시 방송.
[아이돌그룹 EXO의 루한(왼쪽), 타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