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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ROAD FC 014' 매치 승리 후 아내 정경미의 반응을 전했다.
윤형빈은 11일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ROAD FC 014' 스페셜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70kg 이하) 매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윤형빈은 "(경기 후 전화를) 많이 주셨다. 경기 마치고 전화기를 봤더니 문자가 천 통 정도 있더라"고 말한 뒤 연락 온 많은 사람들 중 제일 좋아하는 사람을 묻자 "아무래도 저희 색시(정경미)다. 펑펑 울면서 아주 좋아하더라. 후련해 했다"고 답했다.
그는 경기 초반 공격을 당한 것에 대해 "짧은 순간이었지만 진짜 정신차려야 된다라는 생각을 했다. 다행히 사람이 한대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고, 한대 맞으니까 정신이 번쩍 들면서 그때부터 세컨이 콜 해 주는 멘트가 들리기 시작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펀치에 대해 "상대가 들어온 순간을 보고 가격하는 연습을 많이 했다. 그래서 연습한 대로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윤형빈은 케이지 싸움에 대해 "케이지 공방에서 승산이 좀 있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혹시나 제가 레프트가 맞지 않아도 몸이 밀착되면서 케이지로 붙어 가면 승산이 있다는 생각에 자신 있게 휘둘렀던 게 중요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뭔가 후련하고 그동안 연습했던 시간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제 생각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해냈다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형빈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ROAD FC 014' 스페셜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70kg 이하) 매치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TKO승을 거뒀다. 윤형빈은 1라운드 1분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타카야의 안면에 연속 유효타를 가격하며 1라운드 4분19초 만에 압승을 거뒀다.
[개그맨 윤형빈.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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