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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엄마 때문에 느끼는 부담감을 털어놨다.
김동현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 참여해 '부모님이 하는 말 중 가장 듣기 싫은 말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동현은 "엄마는 내게 부담을 팍팍 주신다. 어느 날 엄마가 '동현아, 점쟁이가 그러는데 너는 제2의 유재석이 될 팔자래'라고 하셨다. 거기까지는 좋은데, 꼭 그런 말 뒤에 '그런데 너 제2의 유재석이 되면, 엄마한테 뭐 하나 해 줄 거지?'라는 말을 꼭 하신다. 그럴 때 마다, 내 어깨가 너무 무거워진다"고 토로했다.
이에 MC 강용석이 "엄마가 구체적으로 뭘 바란다고 얘기한 적 있는지?" 물었고, 김동현은 불만에 가득 찬 목소리로 "엄마는 늘 구체적이시다. 좋은 아파트가 보이면 '동현아 나중에, 저런 아파트 하나는 해 줄 거지? 정 부담되면 네 명의로 해도 돼'라고 하시고, 좋은 차가 보이면 저런 차도 해줄 거지?'라며 내 눈치를 살피신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예쁜 카페가 보일 때면 '나중에 너 크면, 엄마가 얼마나 심심하겠냐? 저런 커피숍 하나만 차려줘'라며 아주 구체적으로, 본인의 바람을 얘기하시는데, 처음 들었을 때는 '아 열심히 해서 효도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서울로 녹화하러 올 때 마다 들으니 그냥 못들은 척 넘기게 된다"라고 속마음을 폭로해 스튜디오에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김동현의 고백이 담긴 '유자식 상팔자'는 11일 밤 11시 방송된다.
[엄마 때문에 느끼는 부담감을 토로한 김동현.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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