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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샤이니 태민이 잠을 줄여가며 지독한 연습을 했다.
16일 방송된 SBS스페셜 '작심 1만 시간'에서는 1만 시간의 법칙을 통해 1만 시간 속에 숨어 있는 비밀을 파헤쳤다.
이에 제작진은 연예계 대표 노력파 아이돌로 소문난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샤이니의 태민, 엑소의 카이의 공통점을 살폈다.
이날 태민은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이 음치였다. 그리고 데뷔하기 전에도 워낙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너는 노래 하는 목소리가 아니다', '그냥 춤만 춰야될 것 같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부터 노래에 대한 강한 고집이라면 고집이랄까. 뭔가 꼭 이거는 내가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2005년 공개 오디션에 지원한 태민은 단연 돋보이는 춤실력으로 오디션에 합격했다. 이후 3년의 연습생 시절을 거쳐 2008년 중학교 3학년의 어린 나이로 데뷔했다. 하지만 데뷔 당시만 해도 노래를 부르는 부분이 거의 없었다.
이에 앞서 공개된 태민의 오디션 영상에서 태민은 "제가 가수가 된다면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죽을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의 태민 역시 "그 때 기억이 생생하다"고 고백했다.
태민은 "데뷔를 하고나서 스케줄이 정말 바빴다"며 스케줄을 밝힌 뒤 "연습실에 가서 연습하고 잠을 거의 안 잤던 것 같다. 거의 한 두시간 (잤다)"고 말했다.
[샤이니 태민 연습 시간. 사진 = SBS 스페셜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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