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지상파 드라마 정상방송…예능 '안녕하세요'만 결방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지상파 드라마가 정상방송 된다.

17일 SBS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이하 '따말') 19회는 정상 방송된다.

하지만 오는 18일 종영 예정이었던 '따말' 20회는 결방을 결정, 종영일이 한 주 미뤄졌다. '따말'이 결방된 18일 오후 9시 35분부터는 SBS '소치 2014 특집 별을 쏘다-스피드스케이팅 男10000m 이승훈 편'이 방송된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역시 정상방송 된다.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한 이상화가 출연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는 밤 10시부터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KBS 2TV '안녕하세요'는 결방된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30회 역시 정상방송된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스페셜은 결방됐다.

이날 MBC는 밤 11시 15분부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결승,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 남자 단체 라지힐을 중계한다.

한편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매주 평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 매주 평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MBC '컬투의 베란다쇼'는 정상방송 된다.

['따뜻한 말 한마디',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태양은 가득히' 포스터.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SBS, K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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