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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최원영(38)이 남편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워커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서 '남편으로서의 각오'를 묻는 질문에 최원영은 "결혼 준비를 하면서 좋은 과정들이 있지만 그런 복잡함과 힘든 준비 과정에 다툰다고 하는데 저희는 별로 없었다"며 "'우린 왜 안 싸우는 거지? 싸우자!' 이런 농담도 했다.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서로 같은 지점을 보며 일하는 동료이기도 하고, 함께하며 이야기가 잘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한 명 더 있다는 생각으로 아내를 바라보고 생활하며 지내겠다"며 "열심히 살면 큰 문제 없이 즐겁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좋은 남편 돼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이며 남편으로써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최원영과 심이영은 지난해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로 출연한 인연이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해 결혼에 이르게 됐다. 특히 심이영은 현재 임신 20주로 팬들의 큰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배우 조진웅, 정겨운, 축가는 가수 이정과 팀이 한다.
[배우 최원영(왼쪽), 심이영.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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