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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출연진의 눈물과 함께 MBC '컬투의 베란다쇼'가 막을 내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컬투의 베란다쇼' 마지막 회는 배우 김민교, 개그우먼 오나미, 셰프 레이먼 킴, 모창능력자 김진호가 출연한 가운데 '미친 존재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들은 자신의 인생사를 회고하며 각자가 미친 존재감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과정에서 김민교는 연기를, 오나미는 개그를, 김진호는 모창을, 레이먼 킴은 즉석 요리를 선보였다. 장르와 형식을 가리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토크를 나누는 '컬투의 베란다쇼' 다운 마지막 특집이었다.
방송 말미 컬투는 "'베란다쇼'는 여러분들에게 어떤 존재감을 가졌었는 지 모르겠다. 1년 간 사랑해줘서 고맙다. 컬투의 첫 번째 교양프로그램 도전이었는데, 재밌게 했다. 사랑해줘서 감사하다"며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어 출연진은 밴드 O15B의 '이젠 안녕'을 함께 부르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과정에서 서민 교수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3월 신설 이후 약 1년여의 방송 기간 동안 매 회 색다른 주제를 개그듀오 컬투의 개그감각과 함께 흥미롭게 다뤄온 '컬투의 베란다쇼'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오는 3월 3일부터는 배우 김재원과 박연경 MBC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리얼스토리 눈'이 방송된다.
['컬투의 베란다쇼' 마지막회.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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