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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응수 딸 김은서 양이 아빠의 짠돌이 성향을 폭로했다.
1일 방송된 MBC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는 달라도 너무 다른 엄마, 아빠의 대결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은서 양은 "엄마, 아빠는 외식하러 나가면 꼭 싸운다. 아빠는 정말 신기한게 아무리 배가 고파도 메뉴판만 보면 갑자기 배가 부른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 아빠, 언니랑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갔는데 아빠가 갑자기 메뉴판을 보더니 '난 배불러. 스파게티 3개만 시켜' 그러셨다"며 "엄마가 남겨도 다 먹는다고 끝까지 말해도 결국 스파게티 3개만 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스파게티 3개가 나왔는데 아빠가 힐끔 힐끔 보더니 '맛있냐?'고 했다. 그래서 엄마가 스파게티를 그릇에 담아 주니까 국수 먹듯 다 먹었다"며 "엄마가 '1인당 1인분씩 안 먹으려면 외식을 하지마'라고 화냈다. 그러니 아빠가 '무슨 소리야. 4명이서 3개만 먹어도 배만 부르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은서 양은 아빠에게 "외식 자주 안하는데 1인당 1인분씩 먹으면 안돼?"라고 물었고 김응수는 "너 때문에 부족한 거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응수는 딸 은서 양의 먹성에 대해 "음식 먹으면서 무호흡증 있는 사람은 처음 봤다. 숨 쉬면서 먹는다고 하는데 내가 볼 때 숨을 안 쉬면서 먹는 것 같다"고 폭로했다.
[김응수 딸 김은서. 사진 = SBS '붕어빵'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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