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안경남 기자]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이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실점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명보호는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출국했다. 유럽파가 현지에서 합류하는 가운데 김신욱(울산), 이근호(상주), 정성룡(수원), 김영권 등은 국내파 위주의 선수단 9명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중앙 수비수 김영권은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이제 월드컵을 앞두고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속팀에서 공식적인 첫 경기를 치르고 왔는데 현대 몸 상태는 거의 100%다”고 덧붙였다.
유럽파들과의 호흡에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영권은 “이제까지 함께 해왔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호흡면에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명보호는 지난 미국 전지훈련에서 멕시코, 미국을 상대로 많을 골을 내주며 패했다. 당시 경기를 TV로 지켜본 김영권은 “실점한 부분은 아쉽지만 월드컵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
[김영권.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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