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류승룡이 연기과외? 딱 40분 배웠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데뷔전을 치룬 방송인 오상진이 배우 류승룡이 연기를 가르쳤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오상진은 10일 밤 방송된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를 통해 퇴사 이후 처음으로 친정인 MBC의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 중 오상진은 "내가 류승룡에게 연기를 배운다고 기사가 굉장히 크게 났었는데, 사실은 딱 한번 배웠다"며 입을 열었다.

오상진은 "류승룡이 나에게 주문했던 것은 '울어봐. 웃어봐' 이게 전부였고, 40분 정도 기본적인 감정수업만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오상진은 친구들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에 올라오는 아기 사진을 볼 때마다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며, 제 2의 인생이 열린다면 명배우보다는 명MC로 활약하고 싶다고 밝히는 등 시종일관 솔직한 토크를 선보였다.

[방송인 오상진.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