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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지난 2월 한일전 승리로 화제를 모은 로드FC 파이터 겸 개그맨 윤형빈이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 스핀오프 촬영차 일본을 방문했다. 이번에는 '주먹이 운다' 시즌3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부산협객' 박현우와 '전직 야쿠자' 김재훈도 동참했다.
세 사람은 '주먹이 운다' 스핀오프 스케줄을 소화하며 틈틈히 일본 격투기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들은 로드FC 정문홍 대표의 추천을 받은 일본 명문 단체인 딥과판크라스, 그리고 명문 팀인 그라바카아크레이지비 등을 방문한다.
윤형빈의 일본 유학을 추천한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퀄리티 높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많은 팬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에서의 훈련도 좋지만 일본의 다양한 훈련을 통해 한 층 성숙하고 단단해진 선수들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것이 나의 의무이다. 보다 나은 경기를 위해,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5월 10일 열리는 로드FC는 부산협객 박현우와 전직 야쿠자 김재훈의 특별 매치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의 매치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은 만큼, 과연 승자는 누가 될 지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김재훈은 "언젠간 한번쯤 박현우와 경기를 펼치게 될 줄 알았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박현우는 "스치면 간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두 사람은 윤형빈과 함께 2주 가량의 일본 체류기간 동안 촬영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강행군을 할 계획이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4월 6일 서울 양재동 THE K 호텔에서 로드FC 코리아 세 번째 시리즈를 선보인다. 종합격투기 최강국 브라질과 대한민국 선수들이 펼치는 국가대항전이 펼쳐진다. 오는 6일 오후 8시 케이블채널 슈퍼액션을 통해 중계된다.
[로드FC 파이터 박현우-윤형빈-김재훈(왼쪽부터). 사진 = 로드F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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