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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 연출 김철규) 출연 배우들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했다.
5일 CJ E&M은 이날 '응급남녀' 종영을 앞두고 출연 배우인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윤종훈 등의 아쉬운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송지효는 "지난 세 달 동안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오진희를 연기하며 행복했다. 좋은 스태프, 배우들과 즐거운 분위기 속에 촬영했고 그 모습을 시청자분들께서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응급남녀'는 절대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라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최진혁은 "내게 '응급남녀'는 참 많은 것을 도전하게 했다. 거침없이 망가지고, 이혼도 하고, 의사도 되고, 아이도 보고.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또 다른 최진혁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드라마 속에서 창민이가 성숙해진 만큼 나도 배우로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매일같이 날새고 고생했던 우리 스태프들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필모는 "실제로 의료계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누가 되진 않을까 늘 걱정했다. 국치프란 캐릭터는 나와 닮은 점이 있어 더욱 애착이 갔던 역이었다. 지난 겨울과 봄, 국치프로 살 수 있어 행운이었고, 분에 넘치는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최여진은 "하나의 완주곡을 끝내지 못한 기분이다. 뭔가 더 있을 것 같고 아쉬운 기분이다. 아마 정이 많이 들어서일 것이다. 심지혜를 통해 느끼고 배운 것들이 많았고, 무엇보다 멋진 여자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또 클라라를 짝사랑하며 결국 사랑의 결실을 맺은 윤종훈은 "좋은 배우와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해서 행운이었다. 건강하고 예쁜 드라마에 출연해서 기뻤다.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응급남녀' 마지막회는 5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배우 송지효-최진혁-최여진-이필모(왼쪽부터). 사진 = CJ E&M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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