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송승헌·임지연·김대우 감독, 서울·경기 무대인사 확정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인간중독'이 개봉 첫 주 서울, 경기 지역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인간중독'의 김대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 등은 오는 16일과 17일, 18일까지 3일간 서울, 경기 지역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무대인사는 16일 서울 CGV 강변을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건대, CGV 왕십리, 롯데 청량리로 이어지며 17일에는 메가박스 동대문, 대한극장, 서울극장, 롯데 에비뉴엘, CGV 명동, 롯데 홍대, 합정 등에서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18일에는 경기지역으로 장소를 이동한다. CGV 동탄과 동탄스타, 메가박스 영통과 수원, CGV 수원과 동수원 롯데 평촌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한 점은 최근 토크 쇼케이스에서 송승헌이 영화 속 한 장면을 직접 재현해 화제를 모았던 '진주 귀걸이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영화 속 김진평(송승헌)과 종가흔(임지연)이 설렘을 느끼는 이 장면을 직접 재현해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방자전' '음란서생' 등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신작으로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 등이 출연했다.

[영화 '인간중독'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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