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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고양이는 있다’가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1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23.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첫 방송됐던 전작 ‘사랑은 노래를 타고’(사노타) 1회 시청률 23.5%에 비해 0.2%포인트 낮은 수치다. 또 지난 6일 전파를 탄 ‘사노타’ 마지막 방송 151회 시청률 26.5%에 비해서는 3.2%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 ‘고양이는 있다’의 성적은 비교적 평이한 수준이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일일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막장 없는 유쾌한 일일극의 서막을 열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는 15.4%를 기록했다. 이어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는 12.4%, ‘엄마의 정원’은 10.1%를 기록했다.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는 6.3%에 그쳤다.
[‘고양이는 있다’ 시청률.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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