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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멧 캠프가 퇴장을 당했다.
LA 다저스 멧 캠프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서 5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캠프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4구째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캠프는 이후 덕아웃에서 퇴장을 당했다.
이날 세스 벅민스터 구심은 전반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높게 봤다. 1회 삼진을 당한 야시엘 푸이그 역시 체크 스윙 여부를 놓고 심판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는데, 역시 높은 스트라이크에 의구심을 품기도 했다. 이어 2회 캠프 역시 높은 볼이 스트라이크로 선언되면서 삼진 처리됐다. 얼핏 봐도 약간 높은 느낌.
결국 캠프가 덕아웃에서 불만을 토로했고, 벅민스터 구심은 퇴장을 지시했다. LA 다저스는 어깨 통증으로 선발라인업에서 갑자기 빠진 핸리 라미레즈에 이어 캠프마저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날 8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으로선 악재다. 돈 매팅리 감독은 캠프 대신 스캇 반 슬라이크를 투입했다.
[캠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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