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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 가장 뜨거운 응원 열기를 자랑했던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가수 윤도현은 단연 월드컵 응원가의 주역이었다.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윤도현의 보컬이 돋보이는 '오! 필승 코리아'는 그 여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다. 축구가수로 대변되는 김흥국, 섹시가수 미나 등도 월드컵 응원송을 통해 큰 인기를 누렸다.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 2014 브라질 월드컵이 13일 개막한 가운데, 국내 축구 열기는 이전만 못하다.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상처가 온전히 아물지 못해 응원하고 떠드는 축제 분위기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다수인 까닭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국가를 대표해 결전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한 '월드컵송'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로커 김바다와 정동하는 지난 3월 '승리하라 대한민국'을 발표했다. 김흥국은 '쌈바월드컵', 가수 소찬휘 '오~한국', 가수 박현빈과 윤수현의 '한판붙자' 등이 이미 발표됐다.
걸그룹 와썹 역시 '파이어'라는 월드컵송을 발표했다. 신인 걸그룹 배드키즈도 자신들의 신곡 '귓방망이'를 월드컵 내용으로 개사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가수 김보경은 이달 중순 발매할 스페셜 싱글 앨범에 월드컵 승리를 염원하는 자작곡을 실었다. 과연 어떤 응원가가 18일 오전 서울 광장에서 붉은 악마 주최로 개최되는 응원 무대에서 인기를 끌지 주목된다.
[월드컵 응원가 발표에 동참하는 가수 박현빈과 윤수현, 가수 김바다와 정동하 월드컵 송 재킷커버, 가수 김흥국, 가수 소찬휘, 걸그룹 와썹(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인우 프로덕션, 와이드 엔터테인먼트, 마피아레코드, 에버모어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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