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브라질 이구아수 김종국 기자]측면 미드필더 이청용(볼튼)이 대표팀 경기력을 보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청용은 13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이구아수 페드로파소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마친 후 브라질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준비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베이스캠프지 이구아수서 첫 훈련을 소화한 대표팀은 오는 18일 러시아를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이청용은 "러시아전에 맞춰 수비하는 방법과 공격하는 방법을 연습했다"며 "러시아가 어떻게 공격하는지 생각해 연습했다. 러시아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수비할 때 어떤 위치에서 할지 다른때보다 자세하게 훈련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측면 미드필더에 주문하는 부분에 대해선 "공간을 죽이지 말고 공간을 만들면서 움직이라고 주문한다. 지금은 미흡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좋아질 것이다. 선수들과 패스를 해서 공간을 만드는 것을 주문받는다"고 전했다.
대표팀의 골이 부족한 것에 대해선 "골이 안들어가는 것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 경기가 잘될때는 운이 좋게 들어갈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안될때는 들어갈 것도 안들어간다. 수비에서부터 올라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들어갈 것"이라며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수비조직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공격수도 수비하는 방법이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청용.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