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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라질의 수비수 마르셀로(26·레알마드리드)가 2014브라질월드컵 1호골로 자책골로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마르셀로는 1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개막전서 첫 골을 전반 11분 자책골로 넣으며 불명예 기록을 작성했다. 다행히 브라질은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역대 월드컵 개막전에서 자책골을 넣은 건 마르셀로가 처음이다.
이날 경기서 마르셀로는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 11분 크로아티아 올리치가 낮고 빠르게 올린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며 자책골을 기록했다. 당황한 마르셀로는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더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고 팀의 역전승을 도왔다.
브라질은 마르셀로의 자책골로 위기를 맞았지만 혼자서 2골을 넣은 네이마르의 원맨쇼와 오스카의 쐐기골로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르셀로.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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