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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7인의 연습생이 펼치는 카라를 향한 꿈의 도전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의 베이비 카라(소진, 시윤, 영지, 채경, 소민, 채원, 유지) 멤버들이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
17일 방송되는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4회에서는 베이비 카라 멤버들의 깜짝 일본 길거리 공연 도전기가 공개된다.
이번 일본 길거리 공연은 지난달 31일 일본 요코하마시에 위치한 초대형 쇼핑몰인 타마 플라자에서 개최된 것으로, 많은 한국 아이돌 그룹들이 현지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섰던 무대이기도 하다.
국내에서 3차례 무대에 선 적은 있지만 베이비 카라 멤버들 만의 단독 공연은 경험이 없던 상황. 일본 현지에서 어느 정도의 관객이 모일지 미지수인 상황이라는 점에서 베이비 카라 멤버들의 도전은 무모해 보였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타마 플라자 메인 무대에는 무려 2천 여명의 일본 현지 팬들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메인 무대 주변에는 베이비 카라 멤버들을 응원하는 플래카드를 비롯해 여느 그룹의 공연 무대에 동원되는 응원 도구들이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 함께한 제작 관계자는 “(베이비 카라에 대한) 현지의 관심도가 이날 관객수로 증명됐다. 공연 장소가 외곽에 위치해 관객이 적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그런 걱정은 한번에 해소됐다. 베이비 카라 멤버들도 이날 무대에서 더욱 신이 나서 공연을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라 프로젝트’는 DSP미디어와 음악채널 MBC뮤직이 손잡고 만드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DSP미디어에서 수년간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 7인이 프로젝트 팀 베이비 카라(Baby KARA)를 결성, 혹독한 트레이닝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카라 프로젝트. 사진 = DSP미디어]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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