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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제작진이 배우 오지은과 기태영의 데이트 장면 사진을 14일 공개했다.
사진에는 오지은과 기태영이 함께 연을 날리고, 길을 거닐며 솜사탕을 먹는 모습이 담겨있다. 오지은과 기태영은 날아가는 연을 바라보며 만면에 웃음을 띠고 있다. 오지은의 뒤에서 연줄을 잡아주고 있는 기태영의 모습은 마치 백허그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 여심을 자극한다. 또 다른 사진에선 함께 솜사탕을 들고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 8일 선유도에서 데이트 장면 촬영이 진행됐다. 극 중 한소원(오지은)이 핑그르르 도는 얼레를 들고 당황해 하며 연줄을 감당하지 못하자 강진희(기태영)가 소원의 등 뒤에서 요동치는 연줄을 잡아준다. 이 과정에서 진희가 자연스럽게 소원을 뒤에서 안게 되는 것.
기태영은 "(연날리기를)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스킬도 필요하고 바람도 잘 맞아야 하는 것 같다"며 어려워했지만 곧이어 연이 하늘로 잘 날아오르자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소원을 말해봐'는 평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배우 오지은(왼쪽), 기태영.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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