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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인 '헝거게임' 3번째 이야기가 베일을 벗는다.
18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헝거게임: 모킹제이'가 오는 11월 20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두 눈을 압도하는 '모킹제이'의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으며 티저 예고편에서는 거대한 스케일, 더욱 강력해진 캐피톨의 절대 권력자 스노우 대통령(도날드 서덜랜드), 게임의 우승자에서 혁명의 여신으로 성숙해진 캣니스(제니퍼 로렌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티저 포스터는 혁명의 상징인 '모킹제이'의 역동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킹제이'는 캣니스가 헝거게임 출전 시 착용했던 브로치로, 모두가 기다려 온 단 하나의 희망이자 절대 권력 캐피톨에 맞서는 혁명의 상징이다.
활활 타오르는 불꽃 속에서 곱게 뻗은 날개, 뾰족한 부리, 위풍당당함이 느껴지는 '모킹제이'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절대권력 캐피톨에 맞서는 혁명의 상징이자 전설의 존재인 '모킹제이'가 불 속에서 타오르는 비주얼은 억압된 세상을 구원할 혁명의 부활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더욱 풍부해진 스토리, 한층 더 성장한 캣니스의 모습 확인 할 수 있다. "캣니스 말고는 누고도 해낼 수 없다"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시작으로, 가난과 절대 권력 캐피톨의 억압에 지쳐있는 사람들 사이로 걸어 들어오는 그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게임의 우승자에서 혁명의 상징이 된 캣니스를 제거하기 위해 등장하는 스노우 대통령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더욱 악랄해진 폭압의 권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독재권력으로 황폐해지는 세상을 구원할 유일한 혁명의 상징으로 성장한 캣니스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의 모습, 모든 구역의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 싸우기 위해 다짐하는 비장한 카리스마는 전 세계를 구원할 거대한 전쟁이 시작됐음을 예고하는 것은 물론 더욱 강해진 캣니스의 성장을 기대케 한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헝거게임' 열풍을 일으킨 '헝거게임:판엠의 불꽃'(2012), '헝거게임:캣칭 파이어'(2013)에 이은 세번째 영화 '헝거게임:모킹제이'는 오는 11월 20일 개봉 된다.
[영화 '헝거게임:모킹제이' 티저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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