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대전 시티즌의 임창우가 태극마크를 단 소감을 전했다.
임창우는 지난 14일 이광종 감독이 발표한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임창우는 K리그 챌린지(2부리그)서 대전의 선두질주를 이끌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임창우는 “잠시 팀을 떠나게 되는 것은 아쉽지만 다른 동료들이 제 몫까지 잘 해주리라고 믿는다. 영광스러운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국가대표로서 위상을 밝히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현대중, 현대고를 거쳐 2011년 울산 현대에 입단한 임창우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3시즌 동안 6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이에 임창우는 올 시즌 대전으로 임대돼 축구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임창우는 뛰어난 스피드에 날카로운 크로스를 앞세운 공격 전개가 특기로 이광종호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임창우. 사진 = 대전 시티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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