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김태용·탕웨이 지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현빈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22일 현빈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그의 아이스버킷챌린지 인증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현빈은 "가수 보아의 지목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게 해준 보아에게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현빈은 "작은 행동이 루게릭병을 앓고 계시는 많은 환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현빈은 "다음 제가 지목할 분은 김태용 감독, 배우 탕웨이, 장동건이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얼음물 샤워로도 불리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협회가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모금 운동의 일환이다. 참가자가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루게릭병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는 동시에 다음 참가자 세 명을 지목하며, 지목 받은 이들은 24시간 내에 이를 이행하면 된다. 연예인뿐 아니라 정치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이 동참하며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배우 현빈. 사진 = 오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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