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박하나, 임성한 신작 '압구정백야' 여주 발탁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임성한 작가의 신작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가 오는 10월 초 첫 방송된다고 MBC가 11일 밝혔다. 신예 강은탁, 박하나를 비롯해 캐스팅도 마무리됐다.

'보고 또 보고', '온달 왕자들',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아현동 마님', '보석 비빔밥', '오로라 공주'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의 새 드라마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였다.

신예 강은탁과 박하나가 나란히 캐스팅돼 방송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은탁은 최근 KBS 2TV 아침드라마 '순금의 땅'에 출연했으며, 박하나는 MBC 드라마 '투윅스', '미스코리아', '기황후' 등에 출연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송원근, 이주현, 백옥담 등 임성한 작가의 전작에 나왔던 배우들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외에도 정혜선, 임채무, 박혜숙, 한진희, 이보희, 김영란 등 중견 배우들이 극의 중심축을 잡고, 심형탁과 미스코리아 출신 금단비도 캐스팅됐다. MBC는 신인배우 김민수, 황정서의 합류로 '압구정 백야'는 캐스팅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청소년드라마 '나', 아침드라마 '황금마차', '하얀 거짓말' 등을 연출한 배한천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엄마의 정원' 후속으로 오는 10월 초 첫 방송 예정.

[배우 박하나(위), 강은탁.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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