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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제훈과 김유정이 아찔한 첫 만남을 통해 앞으로 일어날 많은 일들을 예고했다.
22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1회에는 추리소녀 서지담(김유정)과 이선(이제훈)이 시끌벅적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단아한 한복을 입고 첫 등장한 서지담은 씩씩하고 밝은 캐릭터로, 서가세책 주인집 딸이었다. 서지담은 몰래 사람들에게 세책을 넘기며 바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왕세자 이선 또한 시대배경에 반하는 책 출판, 유통인 세책을 통해 궁 밖의 세상에 관심을 가졌다.
포교들에 의해 세책이 들통날 위기에 처한 이선은 당황해했고, 포교의 뒤에 있던 서지담이 그 모습을 보고 "세책통, 그거 넘기라고 반편아!"라며 소리쳤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사도세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500년 조선왕조 중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해 재해석한 작품이다.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1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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