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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현직 딜러 권주리가 '더 지니어스3' 1회에 탈락했다.
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 1회에는 다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과일가게를 주제로 메인매치를 펼쳤다.
김경훈의 배신으로 신아영이 탈락 후보에 올라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김경훈은 메모장으로 얼굴을 가리며 미안한 모습을 보였고, 신아영은 믿었던 김경훈의 배신에 놀라움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신아영의 실망감은 길 수 없었다. 그는 탈락후보로 선정돼 데스매치를 펼치게 됐고, 함께 경쟁을 펼칠 데스매치 참가자로 권주리를 뽑았다.
신아영은 "긴장된다. 권주리는 딜러여서 숫자를 잘 배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도의 심리전으로 숫자 싸움을 펼친 흑과 백 경기에서 신아영은 메모장에 숫자의 최소값과 최대값을 계산했고, 권주리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냉정하게 경기를 진행해갔다.
초반 권주리가 승기를 쥔 가운데, 이후 신아영은 거침없는 숫자싸움으로 권주리를 압박했다. 결국 이날 데스매치에서는 신아영이 우승해 권주리가 첫 회 탈락자로 결정됐다.
권주리는 "씁쓸하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며 "태어나서 이렇게 13명이 모여서 게임하는거 처음 해보는데 탈락하게 됐다. 모두들 많이 도와주셨는데 탈락하게 돼서 아쉽다"고 탈락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참여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인다.
다양한 방식의 메인매치와 데스매치를 통해 매주 1명의 탈락자가 결정되며, 최후에 살아남은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3' 권주리.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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