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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이 아쉬운 마지막 시청률을 기록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SBS '기분 좋은 날' 마지막회는 전국기준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4일 방송된 '기분 좋은 날' 43회분 시청률 4.9%에 비해 0.5%P 하락한 수치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마라 '왔다 장보리' 50회는 33.4%를 기록했고, KBS 2TV '개그콘서트'는 1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기분 좋은 날'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27일 방송된 42회가 기록한 10.2%. 2014 인천아시안게임 중계로 인해 '왔다 장보리'가 결방된 틈을 타 깜짝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기분 좋은 날'은 방송 내내 '왔다 장보리'의 독주에 밀려 착한 드라마라는 수식어에도 불구 아쉬운 시청률로 조기 종영됐다.
한편 '기분 좋은 날' 후속으로는 네 청춘들의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 '모던파머'가 오는 1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기분 좋은 날' 마지막회.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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