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최정이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SK 와이번스는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최정을 포함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SK 붙박이 3루수인 최정은 지난 2일 마산 NC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햄스트링 통증으로 경기에서 물러났다. 이후 첫 경기였던 5일 경기에는 최정 대신 박계현이 주전 3루수로 나섰다. 전날은 박진만이 3루수를 맡았다.
이만수 감독은 이틀 모두 최정을 대타로 쓸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상황이 특별히 오지 않으며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날은 일주일만에 선발로 나선다. 다만 포지션은 3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다.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굳이 무리를 시키지는 않겠다는 뜻.
이만수 감독은 최정의 선발 출장을 언급하며 전날 3루수를 맡은 박진만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이 감독은 "박진만이 3루수, 유격수, 1루수까지 다방면으로 잘한다"며 "박진만쪽으로 타구가 가면 안심된다"고 말했다.
이날 SK는 이명기(좌익수)-조동화(우익수)-최정(지명타자)-박정권(1루수)-김강민(중견수)-이재원(포수)-나주환(2루수)-김성현(유격수)-박진만(3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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