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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라이브의 황제' 가수 이승환이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3'에 출격한다.
8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승환은 이날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히든싱어3' 녹화에 원조 가수로 참여해 모창 능력자들과 한 판 대결을 펼쳤다.
그간 '히든싱어' 제작진은 이승환의 섭외를 위해 장기간 공을 들여왔다. 실제 지난 3월 진행된 이승환의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현장에서 '히든싱어' 제작진의 화환이 목격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승환은 지난 7월 출연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히든싱어' 출연 의사를 묻는 DJ의 질문에 "내가 MR로 노래를 해본 적이 없다. 밴드로만 하는 게 원칙인데 그쪽 분들이 밴드를 쓰려면 한쪽 방청석을 다 없애야 한다고 해서 어려울 것 같다"고 답하는 등 출연에 대한 고민을 말한 적 있어, 그가 출연을 결심하게 된 사연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오는 11일 방송되는 '히든싱어3'에서는 가수 인순이와 모창 능력자의 대결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가수 이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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