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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기미가요 논란으로 곤혹을 치른 JTBC ‘비정상회담’ 시청률이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JTBC ‘국경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은 유료방송가구 기준 4.63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방송분 시청률 5.410%에 비해 0.77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최근 ‘비정상회담’ 방송에서는 새 일본인 출연자가 등장하는 장면에 맞춰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기미가요가 흘러나와 큰 논란이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 폐지 서명 운동이 이어지기도 했다. 일부 시청자들이 분노하며 등을 돌린 것.
이에 제작진은 4일 방송을 통해 “모든 책임을 통감하며 ‘비정상회담’의 책임프로듀서 겸 연출이 보직해임 경질되었고 음악을 채택한 외주 음악감독에 대한 모든 업무계약을 파기했습니다”라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는 5.4%,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4.6%, MBC 다큐스페셜 ‘마왕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4.4%를 기록했다.
[JTBC ‘비정상회담’ 사과문.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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