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아산 우리카드 한새가 무패 행진을 달리던 안산 OK저축은행을 꺾고 감격의 첫 승을 따냈다.
우리카드는 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1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2-25 26-24 25-16 17-25 15-12)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개막 5연패 끝에 값진 첫 승리를 따냈고, 3연승을 마감한 우리카드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1, 2세트를 나눠가진 양 팀의 승부처는 3세트였다.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의 희비가 완전히 엇갈렸다. 우리카드는 까메호(8점)와 최홍석(6점)을 앞세워 무려 60%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한 반면 OK저축은행은 47.83%에 그쳤다. 게다가 우리카드는 블로킹으로만 5점을 올리며 높이에서도 위력을 떨쳤다. 14-12 상황에서 연속 8득점하며 우리카드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고, 결국 25-16으로 세트를 따냈다.
4세트는 정 반대였다. 이번에는 OK저축은행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15-13 상황에서 시몬의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연거푸 7점을 따냈다. 22-13이 되면서 일찌감치 승부가 기울었고, 23-17 상황에서 시몬의 후위공격과 상대 공격범실로 4세트를 거머쥔 OK저축은행이다. 결국 승부는 최종 5세트까지 이어졌다.
우리카드는 5세트 9-8 상황에서 까메호의 오픈공격에 이은 상대 범실로 11-8로 달아났다. 터닝포인트였다. 이후 한 점씩 차곡차곡 쌓아 나간 우리카드는 14-12 상황에서 까메호의 오픈공격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한 순간이었다.
우리카드는 까메호가 26점, 최홍석이 18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정환(9점)과 박진우(8점)의 지원사격도 좋았다. 특히 박진우는 무려 6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높이 약점을 극복해냈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이 블로킹 3개와 서브득점 4개, 후위공격 9득점 포함 40점 공격성공률 50%로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고, 송명근이 15점으로 지원사격했으나 무려 36개의 범실을 저지른 게 뼈아팠다.
[OK저축은행 시몬. 사진 = KOVO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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