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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세계 3대 테너' 호세 카레라스가 갑자기 내한 공연을 취소했다.
카레라스는 22일에 이어 2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을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최 측은 공연 직전 "카레라스의 건강이 좋지 않다"라며 갑작스럽게 공연 취소를 통보했다. 특히 관객들의 입장이 모두 완료된 상황에서 이 같은 사항이 전달됐을 뿐만 아니라, 카레라스가 지난 2011년에도 내한 공연을 취소한 적이 있어 관객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주최 측은 이날 공연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사과하고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한편 호세 카레라스는 고(故)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 = 호세 카레라스 내한 공연 포스터]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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