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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타블로의 딸 이하루가 몸집이 크다는 이유로 여전히 산타클로스를 무서워하고 있었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왓다'에서는 타블로가 이하루와 함께 동물원 나들이에 나섰다.
타블로는 이동 중 차 안에서 하루에게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뭘 받고 싶냐?"고 물었고, 하루는 "공작새"라고 답했다. 이에 타블로가 "산타 할아버지에게 공작새 사달라고 하고 싶어?"라고 묻자, 하루는 "산타 할아버지 싫어"라고 투정을 부렸다.
하루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타블로를 보고 기겁하며 울음바다를 만든 전력이 있다. 당시 당황한 타블로는 허겁지겁 산타 복장을 벗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하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왜 산타 할아버지가 싫으냐?"는 질문에 "몸집이 커서 무섭다. 옷도 되게 무섭다"고 답했다. 타블로는 "사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다. 올해는 뭔가 할 생각이다.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타블로와 하루.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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