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일 우승' 韓 배드민턴, 태국챌린지 3개종목 석권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태국챌린지 5개 종목 가운데 3개를 석권했다.

'베테랑' 이현일(MG새마을금고)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 그라눌라 배드민턴 아카데미에서 열린 2015 태국챌린지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서 수파뉴 아빙사논(태국)을 세트스코어 2-0(21-13 21-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혼합복식 결승전에 출전한 최솔규-채유정은 치티안탄-셰본 제미 라이(말레이시아)에 세트스코어 2-1(18-21 21-19 21-12)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남자복식 전봉찬-김덕영은 앙가 프라타마-리키 카란타 수와르디(싱가포르)에 세트스코어 2-1(21-14 13-21 21-14)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일과 최솔규-채유정, 전봉찬-김덕영은 대회 우승상금 15,000 달러를 받게 됐다.

한편 여자복식 채유정-김지원은 듀안가농 아룬케손-쿤찰라 보라비치차이쿨(태국)에 세트스코어 0-2(17-21 19-21)로 졌고, 여자단식 김효민도 수파니다 카테통(태국)에 세트스코어 0-2(16-21 16-21)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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