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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미녀의 탄생' 정겨운, 왕지혜가 완벽히 몰락했다.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마지막회(21회)에서는 그간의 악행을 뒤로 하고 몸을 숨기려 했던 이강준(정겨운)과 교채연(왕지혜) 마지막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준은 한태희(주상욱)에게 사라(한예슬)의 자유를 미끼로 밀항을 도와달라고 제안했다. 한태희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강준은 한민혁(한상진)과 한태희를 살인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이를 예상한 한태희는 자신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편을 세워놨고 목숨을 구했다.
이어 한민혁과 그의 어머니 손지숙(김청)은 살인 혐의와 20년 전 화학공장 화재사건의 진범임이 발각돼 각각 구속됐다.
이강준 역시 금세 잡혔다. 한태희는 이강준에게 건넨 가방에 위치추적기를 달아놨다. 이에 이강준은 쉽게 잡혔고, 사라 앞에서 굴욕을 당했다.
교채연 역시 이강준이 잡히면서 사금란(한예슬)의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으로 이강준을 협박했던 것이 발각돼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그는 사금란이 살아 있어 법적인 처벌은 피할 수 있게 됐지만 불륜과 온갖 악행으로 대중에게 손가락질을 받게 됐고, 괴로움에 시달리게 됐다.
['미녀의 탄생' 정겨운, 왕지혜.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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