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PD "MBC서 케이블로 이적, 채널의 차이 시청률에서 느껴"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tvN 이윤정 PD가 MBC에서 이적해 첫 작품을 만들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 PD는 20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하트 투 하트’(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 공동 인터뷰에서 "채널의 차이를 시청률을 보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블로 가면 드라마 내용을 다르게 해야 하냐고 선배에게 물은 적이있는데, '사람들은 굉장히 똑똑하다. 지상파와 케이블의 차이가 아니라 내용이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은 똑같다고' 했다. 제작 환경이 다르다고 하지만 못 느끼고 있다. 다만 꿈을 꾸는데는 장애물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트투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가진 여자 차홍도의 멘탈치유로맨스 드라마다.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차홍도와 고이석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인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감독이 tvN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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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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