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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독일 대표 다니엘과 러시아 대표 일리야가 자국에서 '비정상회담'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배우 김광규가 출연해 '노후 준비를 전혀 하지 않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유세윤은 "독일 언론에서 '비정상회담'과 다니엘에 관한 뉴스가 났다"고 알렸다. 이에 다니엘은 "FAZ의 일요일 주간 신문에 기재됐다. 큰 언론사다"라고 밝혔다.
성시경은 그런 다니엘에게 "독일에 있는 친구들한테 연락이 오고했냐?"고 물었고, 그는 "그래서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는데, 독일 언론사에서 계속 연락이 온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일리야는 "러시아에서도 '비정상회담'이 되게 유명하다. 러시아어로 번역된 자막도 있고, 팬카페 회원수는 8천 명을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리야는 이어 "내가 정말 놀란 게 러시아 사람들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자주 접하는 반면
예능에는 아예 관심이 없다. 그런데 유일하게 '비정상회담'이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독일 다니엘-러시아 일리야(위부터).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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